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생각 하는 능력을 잃었다.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생각 하는 능력을 잃었다. 원래도 그다지 잘해오지는 못했지만 요즘은 부쩍 그런 생각이 든다. 최소 세 개 이상의 대화를 병렬로 클로드와 진행하고 있기 때문일까?
지금도 글을 쓰다가 클로드와 어떤 일을 했었는지 생각하느라 순간 글 이어나가는 일을 잊었다.
AI를 꽤나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느 나지만, 이것만큼은 빼앗기고 싶지 않다.
인간으로 살기 위한 여러 조건들은 앞으로 더 각광 받을 예정이다.
다이어트, 성형, 몸 가꾸기. 인간만 가질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고 그곳에 가치를 깊이 부여하는 방식은 더 강해질 것이다.
그리고 한 편으로 정신을 향한 탐구도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지 않을까? 지식의 유일한 계승자로 인간이 살아가던 때가 끝나면 인간은 자신의 정적인 위치를 재조립해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내가 나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많은 것을 아는 AI도 부여해줄 수 없는 가치가 될 것이고 그것을 찾는 여정에 합류하여 자신을 지키고자 할 것이다.
이 글에서도 여러 부분을 수정하고 싶고, AI의 힘을 빌리고 싶다.
비유도 더 첨부하고 것,들도 다 지워버리고 싶다.
하지만 이번 글은 피하기로 한다. 불완전함에서 인간임을 느껴보려고.